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3일 프랑스에 0-3으로 완패해 1승11패(승점 5)로 VNL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한국과 탈꼴찌 경쟁 중이던 태국이 태국(1승 1패)이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해 승점 1을 챙기면서 승점 6위 됐다. 이로써 한국은 참가팀 18개 중 18위로 내려앉으며 강등이 확정됐다.한국이 VNL에 복귀하려면 현재 37위인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FIVB는 VNL 시즌 종료 시점에 VNL에 참가하지 않았던 팀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팀을 승격시킨다. 내년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모아야 2027년부터 다시 VNL에 진입할 수 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한국 대표팀은 김연경, 양효진, 김수진 등 주축 선수들이 은퇴를 선언한 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