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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외국태생 혼혈’ 최초 태극마크 단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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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의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2·사진)가 외국 태생 혼혈 선수 최초로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6)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카스트로프를 포함시켰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카스트로프는 이중 국적자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해까지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다. 2월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뉘른베르크에서 분데스리가(1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카스트로프는 이날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함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안방경기(0-0·무승부)에 교체 투입돼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혼혈 축구 선수가 한국 남자 대표팀에 뽑힌 건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장대일(50·은퇴),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수일(38·안산)에 이어 카스트로프가 세 번째다. 장대일과 강수일은 출생지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