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우상혁(높이뛰기)·유규민(세단뛰기) 선수가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한 팀 소속 두 선수가 트랙과 필드 종목에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우상혁 선수는 올 시즌 국제대회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의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단뛰기 유규민 선수는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땄다. 국내 주요 대회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유 선수는 안정적인 리듬과 착지 동작이 강점이다. 두 선수는 김도균 감독과 함께 다음달 10일 도쿄로 출국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큰 대회에 출전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두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