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르러 오늘 미국 원정길에 올랐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이동경(김천), 김진규, 박진섭, 송범근(이상 전북), 서민우(강원),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 변준수(광주), 조현우(울산) 등 국내파 9명이 코치진과 미국으로 이동한다.10년간 뛴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미국프로축구(MLS) 무대에 진출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나머지 해외파 17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으로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처음 태극마크를 단다.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카스트로프는 외국 태생 혼혈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다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종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