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전술 현실: 감독이 선호하는 4-2-3-1과 선수단의 3-5-2 익숙도 사이 불일치. 오픈플레이 npxG는 상위권이나 득점은 2골에 그침(마무리·롤 설정의 문제).
공격 루트: 측면 오버로드→하프스페이스 진입→컷백/세컨드 슈팅. 모이스 킨의 대각 러닝·세컨드 포스트 공략, 2선의 침투 동시성이 핵심.
승부 트리거: 세트피스(그리말도급 킥커는 아니어도 킥 퀄리티 우위), 조기 크로스와 패널티박스 내 재점유(세컨드볼) 빈도.
코모
전술 현실: 기본 수비 구조는 탄탄했으나, 센터백·풀백 핵심이 동시 이탈. 조합 변경으로 라인 컨트롤·커버 타이밍·커뮤니케이션 붕괴 위험.
예상 리스크
우측 채널: 주전 라이트백 부재로 1대1 방어·뒤돌림 대처 취약.
중앙: 라몬-켐프 조합 붕괴로 세컨드볼 정리와 에어리얼 1차 접점 약화.
파울 관리: 대체 자원의 ‘앞발’ 수비 성향→불필요한 파울·PK 리스크.
전술적 분수령
하프스페이스 점유 속도: 피오렌티나가 전개 초반부터 코모 우측 하프스페이스를 점유하면, 측면→안쪽→박스 진입 동선이 매끄럽게 연결됩니다.
세컨드볼/리바운드: 코모의 1차 차단 이후 2차 정리 실패 시 박스 재점유가 반복되어 xG가 급증합니다.
전환 3~5초: 피오렌티나가 역압박으로 코모의 첫 전진 패스를 끊으면, 코모의 장기인 빠른 재전환 기회 자체가 줄어듭니다.
예상 흐름
초반: 피오렌티나가 점유로 라인을 끌어올리고, 코모 우측을 집중 공략해 유효 슈팅 선점.
중반: 코모가 블록을 낮추며 버티지만, 라인 간격 유지가 흔들리며 세컨드볼 허용. 피오렌티나는 세트피스/조기 크로스로 볼륨 누적.
후반: 코모 수비 집중력 저하 구간에서 피오렌티나 추가 찬스 증가. 역습 시도도 전개 출구 부족으로 짧게 끊길 가능성.
결론
매치업 상성: 코모의 수비 라인 붕괴 변수가 결정적. 피오렌티나의 ‘지표 대비 저득점’은 상대 구조적 공백을 만나 평균 회귀할 공산이 큼.
승부 포인트
피오렌티나: 우측 하프스페이스 공략 빈도, 킨의 세컨드 포스트 선택과 니어-백 간 타이밍, 세트피스 킥 퀄리티
코모: 첫 전진 패스 성공률(역습 출구), 라인 컨트롤·PK 관리
전망: 피오렌티나 우세. 현실적 스코어 밴드는 2-0/2-1이며, 선제 득점 시 경기 난이도가 크게 낮아질 것입니다. 코모가 버티려면 초반 30분 라인 간격 유지와 불필요한 파울 억제가 필수입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