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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 무패를 포함하여 공식전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리하며 팀의 사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특히 수비력이 경이로운 수준으로, 최근 공식 6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했습니다. 마갈량이스와 살리바가 지키는 중앙 수비 라인은 매우 견고하며, 라이스가 이끄는 중원 또한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일부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에제와 사카가 2선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활용한 헤더 공격은 뉴캐슬전에서 증명되었듯 강력한 무기입니다. 정확한 롱패스와 스루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여 이번 경기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웨스트햄은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머물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등 부진이 깊어지고 있으며, 감독 교체 이후에도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 불안으로, 리그 6경기에서 14실점을 내주며 리그 최다 실점 수준의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측면 수비가 쉽게 무너지고 크로스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점은 큰 약점입니다. 공격 또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1득점 이하에 그쳤으며, 주 득점원인 보웬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의 공격 생산력이 매우 저조합니다. 주전 미드필더 소우첵의 징계 결장과 수비수 완비사카의 부상 가능성까지 겹쳐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는 홈팀 아스날의 완벽한 우세가 예상됩니다. 아스날은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최근 6경기 2실점이라는 견고한 수비력은 웨스트햄의 무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입니다. 웨스트햄은 리그 최다 수준의 실점을 기록 중인 수비 라인, 특히 측면 공간에서의 약점이 뚜렷해 사카와 에제  앞세운 아스날의 측면 공격에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웨스트햄이 수비적으로 나서며 역습을 노리겠지만, 현재의 공격력으로는 아스날의 수비벽을 넘기 어려워 보입니다. 반면 아스날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전력 차이, 최근 분위기, 홈 이점 등 모든 면에서 아스날이 앞서는 만큼, 홈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