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벤치 클리어링으로 동료들이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김하성 선수도 애틀랜타 이적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신고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는 난투극으로 시작됐습니다. 1회초 샌프란시스코 2번 타자 데버스가 홈런포를 날린 뒤 여유를 부리자 홈런을 허용한 프릴랜드가 고함치며 항의했고 두 선수 간 험한 말이 오고 가면서 양팀 선수들이 뒤엉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