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픽스터 분석(해외축구)

11월 10일 세리에A AS로마 우디네세

Lv.71 손흥민
2025.11.10
댓글0
좋아요0
조회22


홈팀 분석 — AS 로마

AS 로마는 최근 경기 운영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홈 경기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점유 회복을 통해 경기 템포를 통제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그 결과로 수비 라인의 안정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은디카를 축으로 한 수비 블록이 전방 압박에 잘 대응하면서 최근 몇 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점은 전술적 성과로 읽힙니다. 공격 전개는 측면 돌파와 박스 주변에서의 세트피스를 유효하게 활용하는 쪽으로 짜여 있는데, 특히 홈에서는 외곽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하는 패턴이 빈번하게 나오며 상대 수비진의 간격을 벌리는 데 능숙합니다. 다만 공격 마무리의 효율성은 경기마다 기복을 보이므로, 결정적 장면에서의 마무리 집중력 유지가 관건입니다. 상대 전적(우디네세 상대로 최근 5연승)이 심리적 우위를 제공하고 있어 홈 팬들 앞에서 초반부터 공격 템포를 끌고 가려는 의지가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원정팀 분석 — 우디네세

우디네세는 기본적으로 수비 블록을 형성한 뒤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는 팀 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탈란타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점은 긍정적이지만 원정에서는 꾸준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원정 약세가 뚜렷합니다. 빌드업 자체가 단순한 편이라 상대의 전방 압박이나 중원 압도에 걸리면 전개가 끊기는 경향이 있고, 이번 라운드에서는 케이난 데이비스와 토마스 크리스텐센의 결장이 현실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비스의 공백은 역습 시 최전방에서의 마무리 옵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수비 핵심의 이탈은 네트워크 수비의 밀도를 떨어뜨려 세트피스와 박스 제공권 싸움에서 불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니올로처럼 친정팀을 상대하는 일부 선수들의 개인 활약은 위협 요소이나, 팀 전체로 보면 중원 싸움에서 버티는 시간이 길어야만 반격 기회가 생기므로 경기 내내 집중된 수비 운영이 필수적입니다.


결론

양팀의 현재 상태와 전술적 대비를 종합하면 AS 로마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마는 중원 장악과 홈에서의 템포 조절 능력으로 우디네세의 역습 전개를 사전에 차단할 여지가 크고, 수비 조직이 안정된 상태라 실점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우디네세는 역습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지만 원정 약세와 핵심 자원 결장이 맞물리며 반격 빈도가 제한될 공산이 큽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로마가 점유를 바탕으로 기회를 만들어가고, 세트피스나 측면 연계를 통해 결실을 보는 쪽으로 경기가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좋아요
0
싫어요
0
좋아요0
싫어요0
K플레이의 픽스터 분석 카테고리 글
픽스터 분석 더보기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