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절대 약세를 달렸던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일격을 날렸다.키움은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를 13-10으로 눌렀다.올 시즌 상대전적 1승 13패를 기록하며 한화에 크게 밀렸던 키움은 상대전 12연패 늪에서 탈출하는 기염을 토했다.최하위 키움(44승 4무 86패)은 상승세를 달리던 한화의 선두 추격에도 제동을 걸었다.키움을 상대로 무너진 한화(76승 3무 53패)는 연승 기록을 3경기에서 더 늘리지 못했다. 선두 LG 트윈스(80승 3무 50패)와의 격차는 다시 3.5경기차로 벌어졌다.키움 선발로 나선 루키 정현우는 타선의 도움에도 크게 흔들리며 조기 강판됐다. 그는 이날 3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박윤성도 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원종현이 시즌 2승(3패 5세이브 11홀드)째를 쌓았다.키움 타선은 이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