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올해 유독 야구장 시설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NC, 한화에 이어 이번엔 삼성의 홈구장에서도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인명 사고가 났음에도 왜 이런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걸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익사이팅존에 그물망을 지탱하고 있던 4.5m 길이의 기둥. 지난 17일 경기 시작 1시간반 전쯤, 관중석으로 무너졌습니다. 이날 경기는 취소됐고, 삼성은 23일 홈경기 전까지 기둥 재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