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21일(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제1회 U-17 아시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조 3차전에서 29-29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한국(2승 1무)은 1조 1위로 4강에 올랐다.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오전 1시 한국은 카타르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1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결승한 2개국은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릴 제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U-17 세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 진출권을 획득한다.한국은 결선리그에서 바레인(30-26 승), 대만(48-32 승),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강동호(선산고)가 11골을 넣으며 분투했고, 경기 막판 오준석(청주공고)이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이끌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