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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결혼반지 분실, 혼날까봐 이 악물고 금메달”

Lv.99 운영자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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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경보 선수가 경기 중에 결혼반지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아내에게 혼날까 걱정이 된 그는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달린 덕분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일 열린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km 경보에서 브라질의 카이오 본핌(34)은 1시간 18분 35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와의 격차는 8초였다.■ 우승 원동력은 “아내에게 혼날까 봐”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 반지는 본핌의 부모가 준 것이다. 부모는 결혼 30주년까지 착용했던 여섯 개의 금반지를 녹여 하나로 만든 뒤 아들의 결혼 반지로 선물했다.이 반지는 매우 무거워서 경기에 끼고 출전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본핌의 어머니이자 전 브라질 경보 챔피온인 지아네티 본핌은 “반지를 빼두고 출전하라”고 충고했다.하지만 본핌은 늘 반지를 끼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 중 힘들 때마다 반지에 입을 맞추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3km 지점을 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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