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대만에 콜드게임으로 졌다.한국은 23일 중국 푸젠성 핑탄에서 열린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대만에 0-10, 7회 콜드게임으로 패배했다.1회초에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2개 잡은 이후 선발 투수 김종운(19·LG)부터 김준원(20·NC), 박정민(22·한일장신대)이 총 6점을 내주며 승기를 뺏겼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예선 라운드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대만(2승)에 이어 B조 2위가 됐다.예선 마지막 경기는 24일 팔레스타인과 치른다. 이 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우승이 많은 한국(8회)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은 일본(20회)이다.한국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대만에 고전하고 있다.14일 열렸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에서도 대만에 2-3으로 져 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에서도 3-6으로 패했다.대만은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