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대한항공)이 콰이만(중국)을 꺾고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7위 신유빈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4위 콰이만과의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3-2(7-11 11-7 11-9 8-11 11-9) 역전승을 거뒀다.오는 3일 신유빈은 세계 35위 주천희 대 세계 12위 스쉰야오(중국) 맞대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신유빈은 나가사키 미유(일본)와 호흡한 여자복식 8강에서 왕만위(중국)-콰이만 조, 임종훈(한국거래소)와 출전한 혼합복식 16강에서 천위안위(중국)-콰이만 조에 패배하며 탈락한 아쉬움을 여자단식 승리로 털었다.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이 줄곧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톱랭커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1게임은 내줬지만, 2게임은 6-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5점을 연속으로 뽑아 따냈다.3게임도 9-9까지 엎치락뒤치락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한 신유빈이 승리했다.콰이만이 4게임을 챙기며 5게임 승부가 펼쳐졌다.신유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