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 프로당구(LPBA) 챔피언십 한가위 타이틀 방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김가영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의 프로당구 2025~20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LPBA 8강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4강에선 김정미를 꺾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세연(휴온스)-임경진(하이원리조트) 맞대결로 결정됐다.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은 타이틀 방어와 4차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또한 준결승전에서 이미래를 꺾을 경우 시즌 상금 1위를 탈환할 수 있다.현재 8550만원을 기록 중인 김가영은 결승 진출 시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더해 9550만원으로 32강에서 탈락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917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