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의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오른 공격수 정상빈이 선발 출전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세인트루이스 시티SC가 오스틴FC를 꺾었다.세인트루이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오스틴과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지난달 28일 손흥민이 멀티골을 폭발한 로스앤젤레스FC(LAFC)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던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기로 연패 위기를 넘겼다.반면 오스틴은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다음으로 미뤘다.10월 A매치 2연전(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 소집 명단에 오른 정상빈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뛰다가 마이키 조이너와 교체됐다.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전반 28분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정상빈이 공중볼 경합에서 따낸 뒤 알프레도 모랄레스에게 전달했고, 모랄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마르첼 하르텔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