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지휘봉을 잡은 지 두 달 만에 계약 해지된 신태용 전 감독이 울산 홈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신 전 감독은 어제(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울산 HD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감독으로서 역할을 다 해내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선수들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나의 패착이 가장 크다\"면서 \"변명은 하지 않겠다. 나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전 감독은 지난 8월 성적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