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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전설’ 김연경, 코트와 작별 “배구 많이 사랑해주세요”

Lv.99 운영자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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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전설’ 김연경(37)이 친정팀 흥국생명의 은퇴식을 통해 정든 코트와 작별했다.흥국생명 구단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여자배구 정규리그 개막전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한 뒤 김연경 은퇴식을 개최했다.김연경은 2024~2025시즌 6개 구단이 준비한 은퇴 투어 행사와 지난 5월18일 자신이 만든 초청 이벤트 경기인 KYK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약식 은퇴를 치렀다.그리고 이날은 친정팀 흥국생명이 마련해 준 공식 은퇴식에 참석했다.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가 낳은 슈퍼스타였다.2005~2006시즌 프로에 데뷔해 국내외 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만 7차례(2005~2006, 2006~2007, 2007~2008, 2020~2021, 2022~2023, 2023~2024, 2024~2025시즌) 받았다.챔피언결정전에선 2005~2006, 2006~2007, 2008~20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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