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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되는 ‘리빙 레전드’ 게리 플레이어, PNC 챔피언십 최고령 출전

Lv.99 운영자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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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90세가 되는 ‘리빙 레전드’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가 PNC 챔피언십 역대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다.PNC 챔피언십 사무국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어가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 출전을 공식 확정했다”며 “플레이어가 역대 최고령 출전자”라고 알렸다. 올해 4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시타를 하며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플레이어는 “가족과 함께 필드에 서는 것보다 더 좋은 젊음의 비결은 없다”고 말했다.193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난 게리 플레이어는 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9승을 올리는 등 통산 24승을 거둔 레전드다. 그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PGA 챔피언스투어에서도 22승을 하는 등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골프 실력을 유지해왔다. 잭 니클라우스, 아널드 파머와 함께 1960~1970년대 골프 황금기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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