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가 막을 내리고 이제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가 시작된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국 NBC스포츠는 3일(한국 시간) 올해 말부터 이어질 MLB 프리에이전트(FA) 선수 순위를 산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등 옵션 행사가 거의 확실해 보이는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 순위를 매겼다.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2024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했던 김하성은 지난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최대 2년, 2900만 달러(약 412억원)에 계약했으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동행이 종료됐다.김하성은 시즌 전반기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24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돼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틀었다.탬파베이에서 타율 0.214 2홈런 5타점에 머물렀던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이후 주전 유격수로 뛰며 24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