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방신실과 이동은(이상 21)이 나란히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둘은 5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116명이 출전하며 닷새 동안 90홀 경기를 치른 뒤 25위까지 내년 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방신실은 올해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8.7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3승을 거둔 KLPGA투어의 대표 스타다. 통산 승수는 5승이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1위(261.1야드)인 이동은은 올해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했다. 2019년 LPGA투어 신인왕 출신 이정은6(29)도 Q 시리즈를 통해 LPGA투어 재입성을 노린다. 이정은6는 2018년 당시 8라운드 경기로 진행된 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하지만 올해 CME 포인트 순위 118위로 처지며 시드를 잃었다. 이들 세 명을 포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