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팀을 옮긴 김재환(38·SSG 랜더스)은 이적 이유에 대해 “더 이상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자신에 대해 기대하는 팬들에게 더 이상 실망감을 주고 싶지 않았다는 의미다.김재환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SSG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이날 이숭용 감독과 김재환, 최정, 김광현 등 베테랑 선수들이 ‘선발대’로 먼저 한국을 떠났다.김재환은 데뷔 19년 차의 베테랑이지만, 이번 캠프는 의미가 남다르다. 줄곧 두산 베어스에서만 뛰다 처음으로 팀을 옮긴 뒤 맞는 스프링캠프이기 때문이다.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김재환은 이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아직은 잘 모르겠고, 긴장되기도 한다”고 했다.김재환은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행사하지 않았다. 이는 2022시즌 당시 FA 계약을 맺을 때의 ‘옵션’ 때문인데, 계약 종료 후 두산과 우선 협상을 벌인 후 결렬되면 자유계약선수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