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프린스’ 차준환(25)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연기 때 입을 의상을 17일에야 ‘언박싱’했다. 2월 14일 열리는 ‘본 무대’를 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다. 차준환은 또 프리스케이팅 주제곡도 ‘물랑루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서 지난 시즌에 사용했던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로코)’로 바꾸기로 했다.피겨 선수들은 대개 수년 전부터 ‘올림픽 시즌’을 준비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대회를 치르면서 심판 판정을 분석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차준환의 이번 결정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차준환은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이 길지 않아 고민은 깊게 했지만 결정은 빠르게 했다”면서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 무대를 ‘어떤 순간으로 만들고 싶은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물랑루즈 영화를 워낙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OST 수록곡) ‘The Show Must Go On(쇼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