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만 17세,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획득에 힘을 더한 정재원(강원도청)은 어느덧 한국 빙속 장거리를 대표하는 간판으로 떠올랐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소년 같이 귀여운 외모 덕에 ‘뽀시래기’라는 별명을 얻었던 정재원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정재원이 3번째로 나서는 동계올림픽이다. 그는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선수단 본단과 함께 결전지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난 정재원은 “올림픽이 벌써 3번째라 앞선 올림픽보다 떨리는 마음은 덜하다. 다가오는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지 확실해져 있는 상태라 조금 더 차분하게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원은 “평창,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고, 하늘이 주신 메달이라고 생각한다”며 “3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는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