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종목에만 죽어라 매달려도 올림픽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선수가 대부분.그러나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습니다.여러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선수는 물론 아예 여름과 겨울 대회를 넘나드는 선수도 있습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선수 등록을 마친 이들 가운데 ‘이도류’를 모아봤습니다.켈시 미첼(33·캐나다)은 에디 이건(1897~1967·미국) 이후 94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에 도전합니다.이건은 1920 안트페르펀 여름올림픽 때 복싱 남자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그리고 1932 레이크플래시드 겨울올림픽 때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올림픽 역사상 여름과 겨울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선수는 이건뿐입니다.2020 도쿄 여름올림픽 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인 미첼은 이번 겨울올림픽 때는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출전합니다.미첼은 2024 파리 올림픽 때는 여자 스프린트에서 8위에 그친 뒤 ‘번아웃’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