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선두 싸움을 벌이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시즌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2강’을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의 격돌이다. 2일 현재 1위는 대한항공(8승 3패 승점 25)이 지키고 있다. 현대캐피탈(8승 2패 승점 23)이 그 뒤를 승점 2차로 바짝 쫓고 있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대한항공이 더 멀리 달아날 수도, 현대캐피탈이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두 팀의 시즌 첫 만남이던 10월 27일에는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은 3~5세트를 따내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챙겼다. 당시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베스트 전력을 꾸리지 못했던 대한항공엔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이후 대한항공은 대체 선수 막심을 영입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지난 시즌에도 교체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던 막심은 다시 돌아와 빠르게 팀에 녹아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