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 중인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역대 5번째 개막 이후 선발 12연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폰세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103개의 공으로 7이닝을 버틴 폰세는 삼진을 11개나 잡아냈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다만 한화 타선이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 공략에 애를 먹으며 1점을 내는데 그쳐 승리는 불발됐다. 알칸타라도 7⅓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폰세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섰다. 폰세는 역대 5번째 개막 이후 선발 12연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폰세는 18경기에서 한 번도 패전을 기록하지 않고 11승을 챙겼다. 역대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 2017년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가 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