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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도 ‘웃으며 안녕’ 김재호 “언제나 두산 베어스 곁에 있겠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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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유격수’ 김재호가 미소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김재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은퇴식을 치렀다.이날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김재호는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에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김재호는 1회초 2사까지 그라운드를 밟은 뒤 박준순과 교체돼 은퇴 경기를 마무리했다.은퇴식에서는 김재호와 함께 두산 왕조를 구축했던 더스틴 니퍼트, 김재환, 정수빈, 양의지, 김현수(LG 트윈스), 정재훈(KIA 투수코치), 최주환(키움 히어로즈), 민병헌 해설위원 등이 영상을 통해 은퇴를 축하하는 말을 전했다.김재호의 팀 동료인 양의지, 이영하, 김재환, 곽빈, 정수빈, 박치국, 강승호, 이유찬, 오명진, 박준순은 그라운드 위에서 꽃다발을 전달했다.이후 구단에서 준비한 헌정 영상을 가족들과 함께 감상한 김재호는 은퇴사를 낭독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다.김재호는 “오늘 여기 계신 팬분들 앞에서 울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