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가 9번째 우승으로 엄청난 한 해를 마무리했다.”미국 NBC스포츠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정상에 오른 히어로 월드 챌린지의 결과를 다루면서 이렇게 전했다. 셰플러는 9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였던 셰플러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로 9타를 줄여 역전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또한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 랭킹 포인트도 주어진다. 셰플러는 올해 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전체 선수 중 최다인 7승을 거뒀다. 셰플러는 8월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과 이번 대회 우승을 합쳐 모두 9승을 기록했다. PGA투어 선수가 한 해 9승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