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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클라이밍 순간이 가장 행복… 2028년 LA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어”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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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여제’ 김자인(37·사진)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자인은 IFSC 월드컵에서 총 31번(리드 30번, 볼더링 1번) 정상에 올라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김자인이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자인의 세계선수권 첫 무대였던 2005년 뮌헨 대회 출전자 가운데 이번 대회에도 선수로 출전하는 건 김자인뿐이다. 김자인은 내달 20일 개막하는 2025 서울 세계선수권을 한 달 앞두고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보도 등반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김자인의 세계선수권 출전 이력은 그 자체로 한국 클라이밍의 역사다. 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원칙적으로 2년마다 열린다. 김자인은 2005년부터 2023년 사이 열린 11개 대회 가운데 10개 대회에 참가했다. 임신과 출산으로 2021년 러시아 모스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