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뉴스 게시판(스포츠)

우승 놓쳐도 항상 긍정적 자세… ‘인성’ 좋은 선수로 통해

2025.08.26
댓글0
좋아요0
조회4
토미 플리트우드(34·잉글랜드)가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을 거두자 골프계를 넘어 전 스포츠계가 들썩였다. ‘163전 164기’라는 감동적인 우승 스토리를 넘어 플리트우드라는 사람에 대한 찬사였다. 플리트우드는 스포츠계에서 ‘실력 좋고, 인성 좋고, 팬이 많은 선수’로 통한다. 플리트우드는 경기에 지고, 우승을 놓쳐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걸로 유명하다. 사생활 역시 미담의 연속이다. 캐디 이언 피니스는 어릴 적 동네 친구다. 2017년 결혼한 아내 클레어는 그보다 23세 연상이다. 무명 시절 그의 에이전트를 맡다가 사랑에 빠졌다. 클레어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과도 잘 지낸다. 큰아들 오스카는 골프 선수로 뛰고 있는데 지난해 4월 챌린지투어 이벤트 대회 때 플리트우드가 직접 오스카의 캐디백을 메기도 했다. 이런 플리트우드이기에 각 종목 스포츠 스타들은 플리트우드의 우승을 자기 일처럼 축하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