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이문설농탕’. 종로의 역사를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토렴된 밥과 소면이 담겨 나오는 형식의 ‘설렁탕’. 뽀얀 국물과 맑은 국물의 중간쯤 되는 설렁탕은 슴슴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 고기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덜해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 간이 되어있지 않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소금, 후추, 대파 등을 첨가해 먹을 수 있다. ‘특설렁탕’을 주문 시 비장이나 소 혀, 머릿고기 등 소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설렁탕과 김치 모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이 곳의 특징.
월~토 08:00 – 21:00, 일요일 08:00 – 20:00, B/T 15:00 – 16:30
설농탕 14,000원, 도가니탕 17,000원, 머리탕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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