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헌터 그린(신시내티, 우완)
직전 다저스전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표면 성적은 흔들렸지만, 포심 평균 100.3마일·헛스윙 17개·CSW 30%로 구위는 건재했습니다. 문제는 슬라이더 실투 두 개가 홈런으로 직결된 점.
복귀 후 앞선 2경기는 연속 QS, 12이닝 18탈삼진 무볼넷으로 내용 우수.
상대 상성은 불리: 현재 토론토 타자 상대 통산 지표가 좋지 않아(피안타율·wOBA 모두 약세) 한 번의 실투가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크리스 배싯(토론토, 우완)
8월 5경기 평균자책 3.67, CSW 37%(직전)로 폼 양호. 싱커로 콜드 스트라이크를 쌓고, 좌타에 높은 커터·낮은 커브 조합이 잘 맞는 날은 5~6이닝 안정 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레즈 타자 상대로는 통산 지표가 우호적(낮은 피안타율·wOBA).
해석: 구위만 보면 그린>배싯이지만, 매치업은 배싯 쪽이 안전합니다. 그린의 장점(구속·삼진)이 큰 만큼, 슬라이더 제어만 잡히면 접전 유지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타선·불펜·컨디션
타선
토론토: 시즌 공격지표 상위권(wRC+ 상위, 원정 wRC+도 상위). 최근 1주 타격 온도도 리그 상위권.
신시내티: 시즌·최근 모두 리그 평균 이하. 타석 퀄리티 대비 장타 전환이 지연되는 흐름.
불펜
신시내티: 최근 2주 추세가 중상위(플러스), 가용도 무난.
토론토: 최근 2주 성적이 하락세였고, 일부 핵심(예: 호프만, 도밍게스) 연투 이슈가 있어 당일 매치업 운용이 관건.
요약: 선발 이후 구간은 토론토의 타선 완성도와 신시내티 불펜의 최근 반등이 충돌하는 그림이지만, 클러치에서 한 끗은 토론토가 앞섭니다.
구장·전개 포인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장타 우호. 다만 신시내티 타선의 올 시즌 홈 성과가 구장 보정을 다 못 살렸다는 점이 변수.
예상 전개
초반(1~3회): 배싯이 싱커·커터로 컨택 억제, 토론토가 볼넷→진루타로 ‘한 점부터’ 접근. 그린은 하이 포심으로 삼진을 쌓되, 슬라이더 높이 관리가 핵심.
중반(4~6회): 그린 TTOP(두 번째 대면)에서 토론토 분할 득점 가능성. 배싯은 2사 상황에서 커브로 카운트 정리하며 5~6회까지 버팀.
후반(7~9회): 불펜전. 신시내티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저하, 토론토는 매치업 분할로 실점 단위 통제.
리스크 체크
그린이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토론토 중심 라인의 멀티런 트리거.
배싯의 싱커 존이 좁게 잡히면 볼넷↑→랜덤성 확대.
토론토 불펜이 전날 사용량·상대 클러치에 흔들릴 경우 8~9회 변동성 급증.
결론(방향·총점·스코어 밴드)
방향: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신승)
총득점: 중립↔약 언더(선발 ‘관리형’ 가정, 단 구장 특성상 장타 한 번에 상향 리스크는 존재)
스코어 밴드: 4-3, 5-3 혹은 3-2 토론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