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운용 포인트
카르멘 모진스키(피츠버그)
현재 길이는 3~4이닝이 합리적 구간. 직전 3이닝 1실점으로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이 많아 이닝당 트래픽이 쌓입니다.
관건: 초반 볼넷 억제와 첫 피홈런 차단. 여기서 성공하면 ‘릴레이’의 문을 챈들러에게 유리하게 열 수 있습니다.
부바 챈들러(롱맨 예상)
평균 98마일대 포심에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섞는 강구위형. 데뷔 후 8이닝 0실점(피안타 3, 볼넷 1)로 인상적인 내용.
변수: 낯섦 효과는 있으나 제구는 아직 샘플이 작아 단일 이닝 급락 리스크는 존재.
클레이튼 커쇼(LAD)
최근 5경기 5승, 평균자책점 1점대 후반. 이닝은 5이닝 안팎이지만, 슬라이더·커브 위주의 ‘관리형’이 잘 작동 중.
관건: 포심 구속이 낮아진 상황에서 벨트존 실투를 얼마나 줄이느냐. 그 한두 개가 장타로 이어질 여지.
타선·불펜 비교
피츠버그
타선은 총량 화력보다 ‘한 방+작전’으로 한 점씩 쌓는 형태에 가까움. 최근 타구 질은 완만한 회복.
불펜은 전원 대기(휴식 호재). 다만 접전 마감의 재현성은 상대 대비 약간 낮음.
LA 다저스
상·중위 타선의 상황 타격과 장타 전환력은 여전히 강점. 다만 최근에도 간헐적 침묵 구간은 존재.
불펜 전원 대기. 리드만 잡으면 매치업 운용 폭이 넓습니다.
예상 전개
초반(1~3회): 커쇼가 템포를 주도, 다저스가 선취 ‘한 점부터’ 접근. 피츠버그는 모진스키의 볼넷 관리가 분수령.
중반(4~6회): 피츠버그가 챈들러로 조기 릴레이 전환 시 흐름 안정. 다저스는 첫 대면에서 타이밍 적응까지 1~2이닝 소요 가능.
후반(7~9회): 뒷문 승부. 다저스는 레버리지 맞춤 운용, 피츠버그는 첫 타자 출루 여부가 곧 득점 기대치.
리스크·체크포인트
모진스키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하면 즉시 멀티런 트리거.
챈들러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카운트 선점이 유지되면 낯섦 효과 극대화.
커쇼 포심이 벨트 위로 몰리면 장타로 되갚음 가능(특히 우타 중심 구간).
결론 및 접근
방향
기본 방향: LA 다저스 승(신승) 쪽이 합리적입니다.
가치 관점: 피츠버그는 접전 설계가 가능(모진스키 3~4이닝 버팀 + 챈들러의 낯섦 활용). 배당이 충분히 높다면 ‘도전값’이 있습니다.
초반 5이닝 기준
커쇼의 관리형 가정 시 다저스가 한 점 앞서는 전개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모진스키가 볼넷을 억제하고 챈들러가 빠르게 투입되면 균형 가능.
총득점
중립. 선발 ‘관리형’ 가정 시 중저득점, 볼넷·실투 겹치면 7~8회 상향.
스코어 밴드
4-3 또는 3-2 다저스(업셋 시나리오 3-2 피츠버그)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