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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상세 분석:

두산 선발투수 - 제환유(우투) 0승 0패 ERA 6.00

제환유 선수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번의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평균자책점 6.00, WHIP 1.75라는 불안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낮은 삼진 비율(8.9%)과 높은 볼넷 허용률(16.1%)은 제구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직전 삼성전에서는 0.2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실점하며 조기 강판되는 등 최근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홈 경기 평균자책점이 6.55로 원정보다 월등히 나쁘다는 점도 오늘 경기의 큰 불안 요소입니다.

두산 타선은 시즌 평균 득점(4.51점)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일주일간 평균 5.2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 등 베테랑 선수들이 라인업에 복귀하며 타선의 무게감이 더해진 점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보여준 기복과 특히 홈 경기에서의 낮은 OPS(0.673)를 고려하면, 상대 에이스급 투수를 상대로 꾸준한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불펜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4.38로 리그 중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일주일간 4.76으로 수치가 상승하며 다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핵심 불펜 자원인 홍민규의 부재 속에서 선발 제환유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경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NC의 강타선을 막아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정팀 상세 분석:

NC 선발투수 - 라일리(우투) 15승 7패 ERA 3.62

라일리 선수는 올 시즌 28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하여 15승을 거둔 팀의 확실한 에이스입니다. 평균자책점 3.62, WHIP 1.11의 안정적인 성적과 더불어 30.5%에 달하는 높은 탈삼진율은 그의 구위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직전 등판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50의 평균자책점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원정 경기 평균자책점이 2.59로 홈(4.71)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은 오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NC 타선은 시즌 평균 득점 5.01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28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할 만큼 찬스에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도 꾸준히 두 자릿수 안타를 생산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불안한 두산 선발 제환유를 경기 초반부터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NC의 불펜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4.68로 좋지 않고, 최근 일주일간 평균자책점은 7.54까지 치솟으며 심각한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핵심 불펜 류진욱의 이탈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선발 라일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져주며 타선이 큰 점수 차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NC의 라일리는 15승을 기록 중인 리그 최상급 투수이며, 특히 원정 경기와 두산전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반면 두산의 제환유는 시즌 내내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홈에서 더욱 약했습니다.

타선의 힘 역시 NC가 우위에 있습니다. 시즌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준 NC 타선이 제환유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다득점을 뽑아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 타선이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에이스 라일리를 상대로 흐름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양 팀 모두 불펜에 약점을 가지고 있어 경기 후반 난타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경기 전반에 걸쳐 선발 투수의 역량과 타선의 집중력에서 앞서는 NC가 초반 리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할 것입니다. 선발 매치업의 압도적인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이므로, NC의 완승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경기는 NC의 승1패 승을 주력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