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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터 분석(해외야구)

10월 14일 MLB 토론토 시애틀

Lv.71 손흥민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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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투수 - 트레이 예사바게(우투) 1승 0패 ERA 0.00

신인 투수 트레이 예사바게는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역사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양키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5.1이닝 동안 단 하나의 볼넷만 허용하며 노히트 경기를 펼쳤고, 삼진은 무려 11개를 잡아냈습니다. 평균 94.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마구에 가까운 84.1마일 스플리터의 조합은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기록한 CSW(콜드 스트라이크+헛스윙) 비율은 45%에 달할 정도로 구위가 뛰어났습니다. 토론토 타선은 메이저리그 전체 팀 타율 1위(0.265)에 빛나는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특히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OPS가 0.974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조지 스프링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중심으로 한 타선의 짜임새가 매우 뛰어납니다. 홈 경기에서 OPS 0.788을 기록할 만큼 홈 이점을 잘 활용하는 팀입니다. 다만 불펜은 다소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평균자책점이 5점대 후반에서 6점대 초반을 기록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선발 투수와 타선의 득점 지원을 고려할 때,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지켜낼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시애틀 선발투수 - 미정

시애틀은 이번 경기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못했으며, 불펜 데이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 디비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연장 15회까지 가는 혈투를 치르면서 루이스 카스티요, 로건 길버트 등 주요 선발 및 불펜 자원을 소모한 탓에 마운드 운영에 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만약 카스티요가 등판하더라도, 그는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1 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정규시즌 시애틀의 타선은 wRC+ 전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파괴력이 있었지만,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OPS 0.634로 크게 침체된 모습입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235로 매우 낮아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팀의 장점인 장타력에 의존해야 하지만, 최근 타격감 저하로 인해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3.72로 안정적이었으나, 포스트시즌의 과부하가 문제입니다. 이전 시리즈에서 핵심 불펜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 체력적인 부담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피로 누적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시애틀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기는 여러 면에서 토론토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른 신인 예사바게를 선발로 내세워 마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의 압도적인 구위는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시애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시애틀은 이전 시리즈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후유증이 큽니다. 선발 로테이션이 꼬였고, 불펜진은 극심한 체력 소모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마운드의 불안은 메이저리그 최강 수준인 토론토의 타선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홈 이점과 충분한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토론토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를 주력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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