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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다시 뭉친 신영철·전광인 “이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Lv.99 운영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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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이가 공을 때리는 걸 처음 보고 ‘외국인 선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이미 확신이 섰다. 얘만 오면 팀 성적이 달라지겠구나.” 경기 용인시 구단 연습 체육관에서 최근 만난 신영철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 감독(61)은 전광인(34)에 대한 12년 전 기억을 끄집어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출 줄 몰랐다. 신 감독은 한국전력 사령탑이던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순위로 전광인을 지명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전광인은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치른 프로 데뷔전에서 팀 내 최다득점(24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부터 팀을 승리로 이끈 전광인은 “‘야, 벌써 작년의 반 했다’는 형들의 농담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한국전력은 직전 시즌 정규리그에서 2승 28패에 그쳤다. 전광인을 품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전광인은 프로 첫 해 국내 선수 중 최다인 616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천군만마를 얻은 신 감독은 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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