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 강국’ 북한이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레슬링선수권 여자 자유형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북한은 1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2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에서 오경령이 55㎏급 금메달, 원명경이 50㎏급 금메달을 따내며 2개 세부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또한 손일심은 57㎏급에서 은메달, 김옥주는 62㎏급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총 4개 세부 종목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이 밖에 최호경은 53㎏급에서 동메달을 차지, 북한은 이번 대회 여자 자유형에서 5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북한은 메달 포인트 115점을 획득, 일본(162점)에 이어 팀 랭킹 전체 2위에 올랐다.반면 한국은 박현영이 16강에 오른 68㎏급에서 포인트 2점을 얻은 데 그쳐 33위에 머물렀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