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의 징계와 재선임 등의 과정에서 나온 잡음에 대해 사과했다.연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선태 임시 총감독을 선임한 것과 관련한 일련의 잘못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앞서 연맹은 지난달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김선태 연맹 이사를 쇼트트랙 대표팀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해 대표팀 훈련을 맡게 했다. 윤재명 감독에게 선수단 관리 소홀 문제 등을 이유로 보직 변경하면서 생긴 공석을 메우기 위해서다그러나 김선태 임시 총감독이 2019년 선수단 관리 소홀과 허위 보고, 직무 태만 등의 사유로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점이 드러났고, 연맹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졌다.결국 빙상연맹은 김선태 임시 총감독을 진천선수촌에서 퇴촌시켰고,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윤재명 감독의 복귀를 결정했다.연맹은 이에 대해 “김선태 임시 총감독은 과거 징계 이력으로 인해 국가대표 지도자가 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연맹은 지도자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