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타석에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김하성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전날(23일)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펼친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그의 시즌 타율은 0.250으로 소폭 하락했다. 애틀랜타 이적 후 20경기에선 타율 0.292(72타수 21안타)를 작성 중이다.3회말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브래드 로드의 초구를 노렸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팀이 0-1로 밀리던 5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나선 김하성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그는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모두 커트하며 2볼-2스트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