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범수(울주군청)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올랐다.노범수는 5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다.8강에 직행한 노범수는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와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노범수는 결승 첫판에서 잡채기를 시도하던 허선행에게 뒤집기로 반격했다. 이 과정에서 허선행이 목을 다쳐 기권했고, 노범수가 우승을 확정했다.노범수는 개인 통산 24번째(태백장사 20회·금강장사 4회) 우승을 차지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