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연승을 조준한다.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이끄는 한국은 1일 오후 7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중국과의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FIBA 랭킹 56위(아시아 9번째)로, FIBA 랭킹 27위인 중국(아시아 5번째)보다 29계단 아래다.과거 2019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이 중국과 2번째 맞대결을 벌인다.지난달 28일 한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중국을 80-76으로 격파했다.안준호 감독 후임을 찾지 못해 전희철 임시 감독과 조상현 임시 코치(창원 LG 감독) 체제에서 거둔 값진 승리다.여준석(시애틀대), 최준용, 송교창(이상 KCC)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악재를 극복한 것도 큰 의미였다.열세로 평가됐던 한국에 승리를 안긴 주인공은 이현중(나가사키)이었다.이현중은 38분27초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