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2회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한국은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2회전 경기에서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한 경기에서 남녀단식,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에서 획득한 게임 점수를 합산해 먼저 8점을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2회전은 조별리그 1조부터 4조까지 각 조 1, 2위 팀이 모여 8개 팀이 풀 리그를 치르는 방식이다.3조에서 3연승을 내달려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위 스웨덴과 함께 2회전에 진출했다.2회전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국가와 대결하지 않고 그대로 결과를 가져간다.조별리그에서 스웨덴을 8-3으로 제압한 한국은 2회전 경기에서 프랑스까지 꺾으며 2승을 기록했다.첫 번째 혼합복식에 출전한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펠릭스 르브렁-프리티카 파바드 조를 2-1(12-14 11-5 11-5)로 꺾었다.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