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나라’ 자메이카에서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 선수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 ‘쿨러닝’(1993년)은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로 그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사진)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출전권 3장을 획득했다. 22일 자메이카봅슬레이스켈레톤협회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이 나라 봅슬레이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여자 모노봅(1인승)과 남자 2인승, 4인승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 2인승도 대기 1순위라 출전을 포기하는 팀이 나오면 출전권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1988년 캘거리 겨울올림픽 때 4인승 선수들이 첫선을 보여 도전의 상징이 됐다. 이후 2018년 평창 대회 때 여자 2인승 종목에 자메이카 여자 선수들이 처음 출전했고,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역대 최다인 3종목(여자 모노봅, 남자 2인승, 4인승)에 나갔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4인승에서 기록한 14위다. 이번 올림픽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