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키움 히어로즈 출신의 ‘외인 FA’ 중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의 거취는 결정됐다. 아리엘 후라도(28)의 영입전에서 승리할 팀은 누구일까.KT 위즈는 지난 1일 헤이수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8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헤이수스는 지난해 키움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다. 후라도와 함께 최하위 키움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는데 재계약이 불발됐다.둘 다 정상급 활약을 펼쳤음에도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것은 키움의 팀 사정과 연관돼 있다. 키움은 내년 시즌 타자 2명에 투수 1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해 공격력을 보강하기로 결정했다.여기에 내년 시즌 역시 상위권 도약보다는 ‘리빌딩’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에 몸값이 높아질 두 선수와의 재계약보다는 새로운 투수(케니 로젠버그)를 영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여기에 한 가지 더 눈에 띈 것이 보류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태업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팀이 ‘보류권’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