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잭 플래허티(DET, 6승 12패, 4.76)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으로 하락세지만, 기본적으로 홈에서 버티는 힘은 있는 편. 직전 홈 부진이 변수라 초반 1~2회 볼넷 억제가 절대 과제.
키 포인트: 선두타자 출루 차단, 우타 상대로 체인지업/슬라이더 하단 고정. 2바퀴(4~5회) 진입 시 커맨드 흔들리면 빠른 교체.
스펜서 애리게티(HOU, 1승 3패, 6.38)
직전 5이닝 1피안타 2실점으로 내용 자체는 개선됐으나, 볼넷 5개로 자멸성 노출. 홈/원정 편차가 큰 편이라 원정 기대치는 낮다.
키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로 카운트 선점, RISP에서 하이 포심 노출 금지. 5이닝 2~3실점 버팀이 상한선.
타선 포인트
디트로이트
직전 경기 1득점으로 꺼졌지만, 우완 상대 기대값은 휴스턴보다 높은 측. 상·중위의 타석 퀄리티가 관건.
공략 키: 애리게티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커터 ‘벨트존’만 선별 강공, 낮은 슬라이더·체인지업 유인은 스킵. 무·1사 3루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부터’.
휴스턴
전날 6안타 완봉패, 최근 시리즈에서 RISP 9타수 1안타 수준의 비효율. 출루는 되나 연결이 끊긴다.
공략 키: 플래허티의 볼넷 이닝을 기다리며 파울 커팅→유리 카운트 실투만 장타. 초구 범타 자제.
불펜·운용
디트로이트
직전 경기 2.1이닝을 한 명이 소화해 핵심 불펜의 가용성 양호. 리드 시 브릿지→필승으로 이닝 분할 가능.
휴스턴
직전 6이닝 11실점 붕괴. 셋업/마감 운용 불안이 재등장해 동점·1점차 마감력 저하.
구장·컨디션/여정
양 팀 모두 이동 직후 경기. 초반 타석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어 1~3회는 보수적 스크립트가 유리.
코메리카 파크 특성상 갭 타구/주루로 ‘작은 점’ 누적이 중요.
인게임 시나리오(예상)
초반(1~3회): 플래허티·애리게티 모두 스트라이크 퍼스트로 저득점 출발. DET는 볼넷+단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HOU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애리게티 불리 카운트 이닝에서 DET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플래허티는 한 차례 위기(볼넷+단타) 관리에 성공하면 6회까지.
후반(7~9회): 불펜전. 최근 톤·가용성 기준 DET가 매치업 우위, HOU는 셋업 구간 변동성으로 추가 실점 위험.
리스크·변수
플래허티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HOU 중심 라인의 한 방으로 흐름 급변.
애리게티가 초반 코너워크를 조기에 잡으면 DET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 전환).
수비/주루 미스 1회가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승(신승)
보조: F5 디트로이트 0 또는 -0.5 Lean, 풀게임 언더↔중립(양 팀 타선 기복+코메리카 환경)
근거: 1) 우완 상대 기대값에서 DET 근소 우위, 2) 플래허티 홈 버팀 vs 애리게티 원정 변동성, 3) 최근 불펜 운용 안정도 차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