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레인저 수아레즈(필라델피아, 8승 6패, 3.28)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으로 페이스가 꺼졌지만, 야간 경기에서의 피안타 억제력은 여전히 강점입니다. 홈에서도 완벽하진 않지만 5~6이닝 2~3실점의 관리형 회복 시나리오는 열려 있습니다.
포인트: 이닝 선두타자 볼넷 차단, 좌우 타순 두 번째 대면(4~6회)부터 낮은 코스 비율↑로 배럴 억제.
로건 길버트(시애틀, 3승 4패, 3.31)
볼티모어 원정 6.1이닝 2실점으로 원정 지표 반등. 존 안쪽 커터/슬라이더가 안정적일 때 6이닝 2실점 내외로 버티는 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불리 카운트 회피, 필라 좌·우 코어(하퍼·슈워버·봄) 상대 바깥 승부 일관성 유지.
타선 포인트
필라델피아
워싱턴전 11득점으로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을 크게 끌어올렸고, 홈 복귀가 플러스 요인입니다. 알렉 봄이 타점 생산을 다시 올리고 있어 중심 연결이 살아나는 중입니다.
공략 키: 길버트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공, 낮은 슬라이더·체인지업 유인은 스킵. 초반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 확실히.
시애틀
2경기 연속 우완에게 막혔고 RISP 효율 저하가 계속됩니다. 장타 의존도가 높아 연결이 끊기는 패턴.
공략 키: 수아레즈 상대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후 유리 카운트 강공. 좌타 코어(해너·랄리)는 하이 포심 추격 자제.
불펜·운용
필라델피아
직전 6.2이닝 3실점으로 전체적으로는 버텼으나, 맥스 라자 이슈로 마무리의 조기 소환이 발생한 점은 ‘옥의 티’. 선발이 6회까지만 책임지면 7~9회 매치업 운용이 깔끔합니다.
시애틀
3.1이닝 무실점으로 톤 회복. 다만 최근 마무리 구간이 간헐적으로 흔들렸고, 원정 연전에서는 승계주자 관리가 변수.
구장·여정 변수
필라델피아는 대량 득점 직후 홈 복귀(심리·루틴 플러스), 시애틀은 원정 연전(타석 퀄리티 변동성). 시티즌스 뱅크 파크 특성상 라인드라이브가 장타로 전환되기 쉬워 유리 카운트에서의 실투 관리가 중요합니다.
인게임 시나리오
초반(1~3회): 선발 맞불로 저득점 출발. PHI는 볼넷+단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SEA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길버트의 불리 카운트 이닝에서 PHI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수아레즈는 한 차례 위기 관리 후 6회까지.
후반(7~9회): 불펜전. 최근 톤·가용성 기준 PHI가 매치업 미세 우위, SEA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수아레즈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장타 한 방으로 흐름 급변.
길버트가 초반부터 코너워크를 완벽히 잡으면 PHI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
두 팀 모두 마무리 운용이 간헐적 변동성: 1점차 클러치에서 잔루 처리율이 승부.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필라델피아 필리스 승(신승)
보조: F5 언더 Lean(초반 투수전 가정), 풀게임 PHI ML 우세
스코어 밴드: 4-3 또는 3-2 PHI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