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혹을 넘기고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최형우 선수가 9년만에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을 전망입니다. 원소속팀 KIA와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삼성과의 계약 발표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IA에 남느냐, 삼성으로 돌아가느냐, 두 팀의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진 최형우. 1983년생임에도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한 최형우가 9년만에 삼성 복귀를 눈앞에 뒀습니다. 삼성과의 계약서에 최종 도장을 찍으면, 내년... 현황